[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파이터 김재영(40, 노바MMA)이 돌아온다. 다음 달 2일 일본 도쿄 토요스PIT에서 열리는 프로 슈토(Shooto)에 출전한다. 2년 만에 갖는 복귀전이다.상대는 UFC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는 일본 레전드 오카미 유신(42, 일본). 즉 한일 레전드 대결이다.극진 가라테 출신 김재영은 2004년 프로로 데뷔해 스피릿MC, M-1, 로드FC, TFC, ACB, AFC(엔젤스파이팅)에서 활동했다. 41경기를 치러 26승 15패 전적을 쌓았다. 2021년 12월 AFC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직도 싸우고 있다.1981년생 맷 브라운(42, 미국)은 '불멸(immortal)'이라는 자신의 별명처럼 여전히 건재하다.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샬롯 스펙트럼센터에서 열린 UFC 온 ABC(UFC on ABC) 4에서 코트 맥기를 1라운드 4분 9초 만에 펀치로 눕혔다.2005년 프로 데뷔 후 24번째 승리. 총 전적 43경기 24승 19패를 쌓았다.브라운은 '스턴건' 김동현과 동갑이다. 2008년 UFC에 입성한 '옥타곤 동기'기도 하다.2008년 9월 UFC 88에서 김동현과 맞붙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드류 도버(34, 미국)가 무너졌다. 2013년 UFC 입성 후 한 번도 KO로 지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타격에서 밀렸다.도버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뉴워크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UFC 288 라이트급 경기에서 맷 프레볼라(32, 미국)에게 1라운드 4분 8초 만에 레퍼리 스톱 TKO로 고배를 마셨다.랭킹 14위 도버는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테렌스 맥키니, 하파엘 알베스, 바비 그린을 KO로 이겼다. 이번에 4연승을 달성하고 톱 10 파이터와 대결을 기대하는 중이었다.여느 때처럼 상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마이티' 드미트리우스 존슨(36, 미국)은 여전히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브룸필드 퍼스트뱅크센터에서 열린 '원 파이트 나이트 10' 메인이벤트에서 아드리아노 모라에스(35, 브라질)를 5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꺾고 플라이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모라에스와 펼치는 세 번째 맞대결이었다. 2021년 4월 모라에스의 니킥을 맞고 KO로 져 정상을 내준 뒤, 지난해 8월 니킥으로 KO승을 거둬 벨트를 되찾았다.이번엔 초인적인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모라에스를 압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를 떠난 네이트 디아즈(37, 미국)가 복싱 경기로 돌아온다.구독자 2000만 명 유튜버 제이크 폴(26, 미국)과 오는 8월 6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센터에서 185파운드(83.9kg) 계약체중으로 맞붙는다.이번 경기의 두 주최사, 디아즈의 리얼 파이트 인크(Real Fight Inc.)와 폴의 모스트 밸류어블 프로모션스(Most Valuable Promotions)는 두 인플루언서의 복싱 대결을 12일 공식 발표했다.둘은 10온스 글러브를 착용하고 3분 8라운드 경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9, 미국)는 UFC가 준비한 '몰래 카메라'에 제대로 걸렸다. 하마터면 눈물을 왈칵 쏟을 뻔했다.세로니는 지난 26일(한국 시간) UFC 온 ESPN이 열린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AT&T센터에 게스트 파이터로 초대됐다.지난해 7월 짐 밀러에게 길로틴초크로 지고 은퇴한 세로니는 아내 린제이와 아들 셋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 오랜만에 UFC 대회장을 찾아 후배 파이터들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옛 추억에 젖었다.세로니를 위한 메인이벤트는 메인 카드 1경기가 끝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오는 10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아레나에서 UFC 294를 개최한다.2019년 아부다비 관광문화청(DCT Abu Dhabi)과 랜드마크 파트너십을 맺은 UFC는 2019년부터 매년 가을 아부다비에서 PPV(페이퍼뷰) 넘버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총 5회 넘버 대회를 아부다비에서 개최했다. 파이트 나이트 대회를 합하면 13회나 된다.아부다비는 팬데믹 기간 동안 핵심 파트너로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가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뉴질랜드)를 도전자로 맞이한다. 오는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UFC 287 메인이벤트에서 리턴매치를 펼친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28일 UFC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들급 타이틀전 매치업을 확정 발표했다.페레이라는 지난해 11월 13일 UFC 281에서 아데산야를 5라운드 2분 1초 TKO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아데산야와는 5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것.페레이라는 아데산야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에도 '플루크(fluke)'가 있을까?플루크는 요행수라는 뜻의 영어 단어다. 우리나라에서 당구 칠 때 쓰는 은어 '후루꾸'의 원래 말이다. '의도치 않은 득점'을 뜻한다.지난 11일 UFC 279 여자 140파운드 계약체중 경기에서 '후루꾸'처럼 보이는 공격이 나왔다.3라운드 이레네 알다나(34, 멕시코)가 찬 업킥(upkick)이 공교롭게도 메이시 시아슨(31, 미국)의 오른쪽 옆구리, 즉 간(liver)을 때렸다. 일명 리버샷 업킥이 나온 것.간이 위치해 있는 오른쪽 옆구리는 펀치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7, 브라질)와 2000만 명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 제이크 폴(25, 미국)이 복싱으로 맞붙는다.모스트 밸류어블 프로모션스(Most Valuable Promotions)는 다음 달 30일(한국 시간) 미국 피닉스 힐라리버아레나에서 실바와 폴이 187파운드(84.8kg) 계약체중으로 8라운드 복싱 경기를 펼친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실바는 UFC 위대한 챔피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옥타곤에서 16연승을 달렸고 UFC 미들급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5, 나이지리아)이 UFC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8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2위 리온 에드워즈(30, 영국)를 제물로 진기록을 겨냥한다. 타이틀 6차 방어전. 우스만은 현재 UFC 15연승 중이다. 2013년 5월 이후 패배가 없다. 에드워드까지 이기면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최다 연승 공동 1위에 오른다. 아직 전성기다.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조제 알도(35, 브라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GOAT·Greatest Of All Time)'인가?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볼 때는 아니다.GOAT 다섯 명을 꼽아 달라고 했더니, 알도는 빼 놓고 △존 존스 △앤더슨 실바 △론다 로우지 △코너 맥그리거 △조르주 생피에르라고 답했다.U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알도가 UFC 밴텀급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을 경우, 화이트 대표는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2020년 7월 UFC 251에서 페트르 얀에게 5라운드 TKO로 져 두 체급 챔피언 등극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한 팬이 UFC 대표에게 물었다. "당신이 꼽은 UFC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 다섯 명(TOP 5)은?"데이나 화이트는 "존 존스, 앤더슨 실바, 론다 로우지, 코너 맥그리거, 조르주 생피에르"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많은 후보들이 있다. 카마루 우스만도 그중 하나"라고 했다.신기하게도 여기에 29승 무패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없었다.지난 12일 유튜브 GQ 스포츠에 공개된 영상에서 화이트는 팬들의 여러 질문에 답했다."하빕을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GOAT)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도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마이라 부에노 실바(30, 브라질)가 암바를 걸었다. 상대 스테파니 에거(33, 스위스)의 왼팔을 깊게 잡았다. 조금만 힘을 더 주면 에거의 팔을 부러뜨릴 수 있었다.그런데 실바가 갑자기 암바를 풀었다. 크리스 타이오니 레퍼리(Referee)에게 "에거가 탭을 쳤다"고 주장하면서.케이지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라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한 타이오니 레퍼리는 에거에게 물었다. "탭을 쳤는가?" 그런데 에거는 가타부타 말이 없었다. 묵묵부답이었다.당황한 실바가 타이오니 레퍼리에게 "그러면 영상을 돌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역사에서 최대 업셋 경기는 무엇일까?2007년 맷 세라가 조르주 생피에르를 TKO로 이기고 웰터급 챔피언이 됐다. 2013년 크리스 와이드먼이 17연승을 달리던 앤더슨 실바를 바닥에 눕혔다.2015년 홀리 홈이 론다 로우지에게 하이킥 KO승을 거뒀고, 2016년 경기 10일 전 대체 선수로 들어온 네이트 디아즈가 코너 맥그리거를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잡았다.'이변' 하면 이 경기도 빼 놓을 수 없다.지난해 12월 12일(이하 한국 시간) UFC 269에서 12연승의 아만다 누네스(34,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31, 부산 팀매드)이 타이틀 1차 방어에 나선다. 상대는 전 챔피언 크리스찬 리(24, 미국)다.원챔피언십은 옥래윤과 크리스찬 리의 재대결이 다음 달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60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고 5일 발표했다.두 파이터는 지난해 9월 맞붙었다. 도전자 옥래윤이 5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둬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한국인 파이터 처음으로 세계 메이저 단체 정상에 서는 쾌거였다.반면 크리스찬 리는 판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옥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015년 1월 4일(이하 한국 시간) UFC 데뷔전을 가진 알래스카FC 헤비급 챔피언의 몸무게는 235파운드(약 106.6kg)였다.UFC 헤비급에서 2전 1승 1패를 기록한 이 파이터는 183cm의 상대적으로 작은 키로 190cm가 훌쩍 넘는 거구들와 경쟁하기 벅차다고 느꼈다. 2016년 12월 4일 라이트헤비급으로 내려가서 205파운드(93.0kg)를 맞췄다.그런데 여기서도 신통치 않았다. 2승 3패로 방출 위기에 몰렸다. 생존하려면 달리 방법이 없었다. 남은 지방을 더 걷어내고 185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2, 뉴질랜드)가 타이틀 5차 방어에 나선다.도전자는 랭킹 2위 재러드 캐노니어(38, 미국)다. 코너 맥그리거보다 먼저 UFC 세 체급 피니시 기록을 세운 파이터다.UFC는 "오는 7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6 메인이벤트에서 아데산야와 캐노니어가 맞붙는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아데산야는 2019년 10월 UFC 243에서 로버트 휘태커를 KO로 이기고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요엘 로메로→파울로 코
○카마루 우스만은 지난 7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68에서 콜비 코빙턴을 3-0 판정으로 이기고 웰터급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했다. 2021년에만 길버트 번즈(TKO승)→호르헤 마스비달(KO승)→콜비 코빙턴(판정승)을 차례로 꺾었다. '올해의 파이터'로 꼽힐 만하다. 이견의 여지가 없을 듯. ○카마루 우스만은 2012년 프로 데뷔하고 1승 후 1패를 기록한 뒤, 현재까지 19연승을 달리고 있다. 총 전적 20승 1패에서 UFC 전적은 15승 무패다. 앤더슨 실바가 갖고 있는 옥타곤 데뷔 후 최다 연승(...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일본 히트(HEAT)에 이어 대한민국 더블지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던 옥래윤(30, 부산팀매드·㈜성안세이브)이 아시아 대표 단체 중 하나인 원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섰다. 24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143: 레볼루션(ONE Championship 143: Revolution)'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크리스찬 리(23, 미국)에게 5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정상을 초고속으로 정복했다. 지난 4월 원챔피언십...